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성과 공개

2025-12-28

취약계층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16개 운영…4천574명 참여

“시설 운영 넘어 지역 상생 실천하는 공공기관 역할 강화”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그 추진 성과를 공개했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제1·제2스포츠센터와 신길책마루문화센터 등 공단 운영 시설을 활용해 시니어, 청년,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총 16개의 사회공헌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총 4천574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요자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한 결과다.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 11개를 도입하고, 기존 프로그램 5개를 확장했다. 대상별로는 시니어 대상 4개, 청년 대상 4개, 장애인 대상 5개, 아동 대상 2개, 재능기부 프로그램 1개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를 위한 치매 예방 건강체조와 디지털 격차 해소 프로그램,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및 농구교실, 장애인을 위한 수중·특수체육 프로그램, 아동 대상 수영 및 배드민턴 교실 등이 운영됐다.

특히 공단은 영등포구 및 지역 복지시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상자 발굴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연계 체계를 강화하며, 약자 친화형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사회공헌 목적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성 공단 이사장은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weeklypeopl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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