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테크 플랫폼 ‘LIFE AI’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분산형 혁신 모델을 공개했다.
LIFE AI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Tuan Cao 박사는 「베트남-오스트리아 하이테크 혁신 포럼」과 「Avalanche Summit」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융합한 차세대 헬스케어 아키텍처 ‘Fusion’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단순한 활동 보상 중심의 기존 Web3 시스템을 넘어, ‘영향력 기반의 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경제 철학을 제시한다.
비엔나에서 열린 「베트남-오스트리아 하이테크 혁신 포럼」에서는 Cao 박사가 오스트리아의 디지털 인프라, 건강 시스템, 시민 중심의 데이터 보호 철학을 활용한 분산형 헬스케어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Infineon, Dynatrace, Silicon Austria Labs 등 유럽의 주요 기술 기업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국가 간 협력에 앞장서는 ‘글로벌 창조 세대’의 대표 주자로 소개됐다.
런던에서 열린 「Avalanche Summit」에서는 새롭게 설계된 웹3 아키텍처 Fusion을 중심으로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Tuan Cao박사는 “Fusion은 활동이 아닌 영향력을 보상하며, 건강관리·임상시험·AI 연구·사용자 권리 등 헬스케어 전반의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블록체인으로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LIFE AI는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에 걸쳐 운영되며,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창립 멤버 대부분이 구글 및 주요 AI 연구소 출신으로, 시스템 설계와 모델 표준화 경험을 기반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 유전자 데이터 분석 센터와 운영 거점을 마련했다.
Tuan Cao 박사는 “기술, 정책, 금융이 융합되는 시대 속에서, ‘LIFE AI’는 인간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우리는 또 다른 체인을 만들기보다는 각 대륙의 장점을 통합해 보다 공정하고 자율적인 글로벌 인프라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