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운을 잡아라’의 주역들이 첫 만남부터 탄탄한 연기 호흡을 뽐냈다.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둔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대운을 잡아라’는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을 비롯해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등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삼남매가 용감하게’,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별난 며느리’, ‘달콤한 비밀’, ‘포도밭 그 사나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만영 감독과 ‘별난 가족’, ‘사랑아 사랑아’ 등 다수의 가족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 손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돈과 얽힌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의 성장기를 그린 ‘대운을 잡아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가운데 10일 ‘대운을 잡아라’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가 됐다. 현장에는 박만영, 이해우 감독과 손지혜 작가를 비롯해 손창민(한무철 역), 선우재덕(김대식 역), 박상면(최규태 역), 오영실(이혜숙 역), 안연홍(황금옥 역), 연제형(김석진 역), 이소원(한서우 역), 김현지(김아진 역), 박지상(한태하 역), 박세경(박복자 역), 이승형(최진태 역), 김민석(허광식 역), 공예지(김미진 역), 서영(장미 역), 주지아(박예원 역), 안준서(최민용 역), 한시아(허지우 역) 등 작품을 이끌어갈 배우와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 속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은 의리 하나로 똘똘 뭉쳤던 죽마고우 시절부터 세월이 흘러 갑을 관계에 놓인 삼총사 무철, 대식, 규태를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연기력으로 표현했다. 세 사람의 대체 불가 연기와 갓벽한 케미는 현장을 웃음으로 들썩이게 했다. 순식간에 극에 몰입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첫 만남이 무색할 정도로 좋은 합을 이뤘다.
대식의 아내 혜숙 역을 맡은 오영실은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K-엄마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냈고, 카페 민들레 사장으로 변신한 안연홍은 발랄한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대본 리딩에 함께하지 못한 이아현은 “이미 현장 분위기는 한두 달을 함께 촬영한 것처럼 호흡이 좋다”라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무철과 대식, 규태의 가족으로 똘똘 뭉친 연제형, 이소원, 김현지, 박지상, 박세경, 이승형, 김민석, 공예지, 안준서, 한시아와 손창민를 비롯해 서영, 주지아까지 ‘캐릭터 착붙 연기’를 선보이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본 리딩을 마친 후 손창민은 “돈 앞에서 갈리는 세 친구의 운명과 그 가족의 성장 이야기가 관전 포인트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무철의 사연도 흥미진진하다”라며 “배우들이 똘똘 뭉쳐 촬영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감각적인 연출력을 지닌 박만영 감독, 탄탄한 집필력을 자랑하는 손지혜 작가와 명배우들이 의기투합한 KBS1 새 일일드라마는 ‘대운을 잡아라’는 ‘결혼하자 맹꽁아!’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