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지난 2년간 진행한 ESG 침대 프로젝트 ‘뷰티레스트 1925’가 3000개 이상 판매되며 누적 기부금 6억 원을 돌파했다.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한정판 제품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때마다 가격의 5%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병원, 소비자가 협력한 지속 가능한 기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몬스는 2020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 매년 3억 원을 기부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금 15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5월 완공 예정이다. 8층 규모의 센터에는 소아외래, 입원 병동, 신생아 중환자실과 함께 환아들을 위한 정원과 미디어센터도 조성된다.
시몬스 관계자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기업, 병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몬스는 업계 ESG 리딩 브랜드답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사실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은 비영리기관으로서 의료수익만으로 재정 건전성을 추구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상황이 더 열악한데, 이런 악조건 속에서 시몬스의 전폭적인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소아청소년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브랜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아청소년 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