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재산처는 11일 14시 대전 유성구 SK이노베이션을 방문해 데이터센터 열관리 핵심 기술인 액침냉각 분야의 특허 동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2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전기·전자 장비를 절연성 유체에 담가 발열을 제어하는 기술이다. 공랭식보다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 고성능 AI 서버의 냉각에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냉각 기술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SK이노베이션 현장 방문에서 액침냉각유 분야 특허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시행된 초고속 우선심사 제도를 소개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액침냉각 연구 시설 등을 참관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액침냉각 분야 특허심사에 대한 산업계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임영희 지식재산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발맞춰 우리나라가 액침냉각 기술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