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효성이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환경문제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개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은 2000년부터 환경경영시스템인 ISO 14001을 도입, 각 사업장별로 환경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사의 생산,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거나 미칠 가능성이 있는지를 그린경영 측면에서 파악하고, 기준에 따라 중요도를 평가해 개선·관리한다.
조직별로 살펴보면 대표 산하의 ESG경영 추진위원회는 환경을 포함한 ESG 이슈들을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대표 직할의 ESG경영 담당 조직은 전략 수립과 성과 공개를, 전략본부 그린경영 파트는 전략 추진 및 실행 관리를 수행한다.
사업장 내 동력 및 생산부서는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환경관련 부서는 포함한 사업장 환경오염 저감활동 및 관리를 이행한다.
아울러 원부자재 재고 및 사용량 관리를 시스템화해 효율을 높이고, 공정 과정에서 생산된 폐기물을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는 비율을 높이는 등 지속적으로 폐기물 배출량 저감에 힘쓰고 있다는 것이 효성의 설명이다.
또한 효성은 사내 ERP시스템에서 모든 자재에 대해 화학물질 해당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전자구매시스템을 통해 공급업체로부터 MSDS, LOC 및 화학물질 등록사항 등을 제출받고, 화학물질시스템(ECMS)에서 규제대상 여부를 확인해 승인을 받은 자재에 한해 구매를 진행한다.
화학물질에 대해서도 전산시스템을 통해 화학물질관리법,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에 따라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부에 화학물질 실적 보고, 배출량 조사, 통계조사 등의 실적을 투명하게 제출 및 공개한다.
수질오염물질에는 법적허용기준보다 강화된 내부기준을 적용한다. 폐수처리시설에서는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공법으로 오염물질을 제거하며, 수질자동측정 시스템을 설치해 수질원격감시체계를 활용하고 있다. 처리시설 개선과 청정연료 대체사용으로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도 이어간다.
대기오염 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허용기준보다 강화된 내부기준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기오염 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계획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