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시설관리공단, 서울시 공기업 최초 ‘AI 안전관리 인증’ 획득

2025-11-11

친환경 경영과 스마트기술 적용한 안전관리체계 등 높이 평가

김용연 이사장, “ESG경영·산업안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

강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사단법인 도시재생안전협회로부터 서울시 공기업 최초로 ‘AI 안전관리 인증’을 획득, 스마트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공식 인증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AI 기반 설비 안전 점검 시스템 구축, 실시간 위험 감지를 위한 스마트관제센터 운영, 직원 대상 디지털 안전교육 강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의 친환경 경영 성과와 더불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용연 이사장은 “AI 안전관리 인증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철학과 디지털 혁신을 결합한 공단의 지속 가능한 안전 경영 비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산업안전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기 (사)도시재생안전협회 부회장은 “AI 안전관리 인증은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공공기관과 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고,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사례는 스마트안전관리 분야에서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이번 인증이 지속가능성과 안전을 아우르는 녹색경영 실천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공단은 또 지난 2024년 ‘저탄소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AI 안전관리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고도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시재생안전협회는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공익단체다.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 확산을 위해 ‘AI 안전관리 인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제도는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터 위험 예측, 스마트 센서 및 IoT 연계, AI 의사결정 지원, 지속 학습 체계 등 총 100점 기준의 종합 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weeklypeopl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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