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메인넷에 적용할 목표일을 5월 7일로 확정했다.
3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펙트라 업그레이드가 메인넷에 5월 7일 적용된다고 보도하며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11개의 이더리움 개선 제안서(EIP)가 포함돼 있어,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사용성, 스테이킹 기능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당초 4월 말에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테스트넷 후디(Hoodi)에서의 성공적인 테스트 이후 일정이 다소 조정됐다. 최종 적용 일정은 지난 3월 28일 진행된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이 회의에서는 펙트라 하드포크의 진행 상황과 배포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주요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지갑 내 사용자 경험과 계정 추상화를 개선하는 EIP-7702, 검증자(validator) 스테이킹 상한선을 기존 32 ETH에서 2048 ETH로 대폭 상향하는 EIP-7251, 롤업(rollup)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최대 블롭(blob) 수 증가를 포함한 EIP-7691 등이 핵심 내용을 이루고 있다.
다만 5월 7일은 ‘목표일’이며, 이후 테스트 과정이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일정이 다시 조정될 수 있다. 실제로 펙트라 업그레이드는 앞서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지난 3월 회의에서 "후디 테스트넷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약 30일 후 메인넷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현재 5월 초로 일정이 조정되면서 이해관계자들과 클라이언트 팀에게 더 많은 준비 시간을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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