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규모의 긴급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번 주 산업경쟁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논의하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 금융지주 회장과 국책금융기관장을 소집할 예정이다. 철강과 알루미늄을 비롯해 가전과 반도체·스마트폰 등도 순차적으로 지원 대책이 마련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의 환변동보험 가입금액이 1분기 2015억 원으로 전년 동기(4283억 원) 대비 53% 급락했다. 경기 침체 속에 실적이 움츠러든 중소·중견 기업들이 보험료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호 관세 부과 이후 달러화가 급격히 약세로 돌아서고 있어 보험 미가입 기업들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정부, 자동차 산업 등 긴급 금융 지원 추진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부과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규모의 긴급 정책금융을 지원한다. 베트남을 비롯해 미국으로부터 30~40% 안팎의 상호관세를 적용받는 지역에 공장을 둔 업종도 지원 대상이다. 금융권의 자동차 산업 여신 규모는 50조 원가량으로 추산되며, 은행이 수출 중소기업 대출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낮춰 대출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환율 변동성 확대로 수출기업 리스크 증가
국내 기업들의 환변동보험 가입금액이 올해 1분기 20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급락했다. 월별로는 1월 716억 원, 2월 394억 원, 3월 903억 원으로, 환율이 지속 상승하는 상황에서도 보험 가입이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교역이 둔화할 경우 생존을 걱정해야 할 판”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원화의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 중국, 관세전쟁에 내수확대·공급망 다변화로 대응
중국이 트럼프 관세 충격에 맞불 관세로 대응하면서 내수 활성화와 공급망 확대로 활로 모색에 나섰다. GDP 성장률 5% 중 3분의 1이 수출에서 나올 정도였던 중국은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역대 최고인 4%로 제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중순 말레이시아·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순방에 나서 공급망 확대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CEO 관심 뉴스]
1. 정부, 車산업에 3조 긴급지원…반도체·스마트폰도 검토
- 핵심 요약: 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3조 원 규모의 정책 금융을 지원에 더해 베트남 등 고율 관세 적용 지역에 공장을 둔 업종에도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번 주 5대 금융지주 회장과 국책금융기관장을 소집해 자금 지원을 강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철강, 알루미늄, 가전, 반도체, 스마트폰 등도 순차적 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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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환보험료 낼 돈도 없다”…수출기업 ‘비명’
- 핵심 요약: 국내 기업들의 환변동보험 1분기 가입금액이 전년 대비 절반 가량 쪼그라들었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져 보험료 납부 여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이후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있어 보험 미가입 기업들이 환율 하락 손실에 고스란히 노출될 우려가 커진다.
3. ‘맞불 관세’ 꺼내든 中, 내수·공급망도 확대
- 핵심 요약: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중국이 맞불 관세로 대응하면서 내수 활성화와 공급망 확대를 추진한다. 최대 교역국인 미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유럽연합(EU)과의 관계 개선에 나서는 등 미국의 관세 폭탄이 오히려 중국의 입지를 넓혀주는 모양새다.
[CEO 참고 뉴스]
4. 日닛산, 美 증산 검토…재규어는 출하 일시 중단
- 핵심 요약: 닛산자동차가 일본 규슈 공장에서 생산하던 SUV ‘로그’를 미국 현지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반면 페라리와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 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통해 관세 부담에 대응 중이다. 영국의 제규어랜드로버(JLR)은 미국으로의 자동차 선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5. ‘관세 폭탄’ 속 1분기 실적 시즌 개막…삼전 바닥 확인할 듯
- 핵심 요약: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17% 감소한 4조 94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권을 쥐어 온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127.81%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LG전자의 배터리 업계는 전기차 캐즘과 정책 불확실성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6. “정권 교체” 56%…보수 텃밭 PK도 우세
- 핵심 요약: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정권 교체’ 여론이 56%로 과반을 차지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 국민의힘 33%로 1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특히 중도층의 64%가 정권 교체를 원하면서 ‘정권 연장(24%)’ 응답을 크게 앞섰으며, 보수 정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PK에서도 ‘정권 교체(48%)’가 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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