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계 캐나다 배우 조태관이 투표권이 없음에도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소를 찾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조태관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외국인 투표 못함. 우리는 밖에서 기다리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들을 품에 안은 채 투표소 앞에 선 조태관의 모습이 담겼다.
파란 반팔 셔츠 차림의 그는 윙크를 한 채 셀카를 찍었다.

캐나다 국적으로 투표권이 없는 조태관은 글에 눈물 이모티콘을 함께 덧붙이며 아쉬운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최수종 조카로 알려진 조태관은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 '사자'(2019), 드라마 '스타트업'(2020) '모범형사2'(2022) '삼식이 삼촌'(2024) 등에 출연했다.
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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