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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쉬인(SHEIN)은 인터텍(Intertek), SGS, BV 등 국제 3자 테스트 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200만 개 이상의 제품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에도 제품 품질 및 소비자 안전을 위해 1천500만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하고, 지속가능 패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쉬인은 전 세계 150개국 이상 고객들이 이용하는 글로벌 패션 기업으로, 제품의 판매 전 과정에서 안전성 관리ㆍ감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별 제품 안전법 및 규정을 반영한 자체적인 안전 기준 정책을 수립해 운영 중이며, 제품 테스트 합격률과 고객 리뷰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급망 관리 체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쉬인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책임자로 무스탄 랄라니(Mustan Lalani)를 지난 1월 새롭게 임명하고, 글로벌 패션 공급망 전반에서 환경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과 기술 개발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무스탄 랄라니는 기후 변화, 생물다양성, 순환 경제, 식품 시스템,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또한, 세계 최대 식품 포장업체인 테트라팩(Tetra Pak) 지속가능성 책임자로 근무하며 테트라팩의 지속가능성 전환을 주도해 왔다.
쉬인의 레오나드 린(Leonard Lin) EMEA (Europe, Middle East, and Africa) 사장 겸 글로벌 대외협력 및 싱가포르 총괄은 “쉬인은 디자인부터 배송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무스탄 랄라니 합류와 함께 제품 안정성 강화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며, 업계 전반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