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가위기술 전문기업 진코어(대표 김용삼)는 최근 100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벤처캐피탈(VC)인 인터베스트가 참여했으며, 진코어는 2019년 9월 창업 이후 시드, 시리즈A, 브릿지 투자까지 연이어 성공하며 업계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진코어의 독자적인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은 치료제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기술로, 2023년 국가연구개발 최우수 성과로 선정되었으며 대통령 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현재 진코어는 다수의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23일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로 공식 확인되었다.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는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시행되는 제도로, 국가전략기술로 확인된 기업은 기술 특례상장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코어는 “이번 투자유치는 회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희귀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바이오 업계의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도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코어는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병원의 옴니버스파크에 연구센터를 확장해 유전자가위기술 및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