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패션 하우스 펜디(FENDI)가 브랜드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와 함께한 2025 여름 컬렉션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촬영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됐다.
공개된 이미지 속 송혜교는 자연을 모티브로 한 자수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셔츠와 팬츠를 매치해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반다나 플로럴 패턴의 미니 바게트 백을 더해 감각적인 리조트 룩을 완성했다.


펜디 2025 여름 컬렉션은 로마의 찬란한 햇살과 이탈리아 해변의 여유로운 무드를 담아, 가볍고 유연한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시즌은 자크 드 바셰(Jacques de Bascher)가 연출한 세계 최초의 패션 필름 ‘물의 이야기(Histoire d’Eau)’를 통해 선보였던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의 1978 봄·여름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또한 코랄 반다나, 데님 FF 자카드 등 여름 감성을 살린 소재를 활용한 액세서리 라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