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올해로 출범 4년을 맞았다. 금융기술연구소는 AI 금융 보안 기술의 실서비스 적용,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연구 발표 등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R&D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2021년 금융기술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자체 연구 조직을 구성해 금융 기술 개발 역량을 축적하고, 실무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는 자체 학습한 LLM(거대언어모델)과 고성능 AI 언어모델 '버트(BERT)를 기반으로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또 KAIST, 고려대 등 주요 대학과 협력해 첨단 AI 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하며 금융분야 설명 가능 인공지능(XAI) 연구, 대규모 언어모델 평가방법론 연구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카카오뱅크의 산학협력은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금융사의 연구·개발 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NeurIPS, BMVC, EMNLP 등 세계적 권위의 AI 학술대회에서 금융 데이터 생성, 얼굴 인식 기술, 금융 보안 등을 중심으로 연구 성과도 발표했다. AI 기반 대화형 추천, 자동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 특허도 산출하며 금융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금융기술연구소는 논문 발표, 특허 출원 등을 지속하며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금융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연구개발 과제를 정리해, 카카오뱅크의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제 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융과 기술을 융합하고, 혁신적인 연구로 금융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이 연구소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실서비스와 접목해 카카오뱅크만의 차별화된 금융 기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