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메일 기반 악성코드 공격을 방지하는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 대상 업무용 솔루션인 '비즈메카EZ'에 추가 기능으로 적용됐다.
AI 위협메일 차단서비스는 KT의 빅데이터 기반 AI 기술로 외부 악성 이메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할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AI 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돼 나날이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신종·변종 메일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비즈메카EZ 메일서비스 이용고객은 도메인 변경, IP변경, 초기세팅, 장비설치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한 신청만으로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T는 이번 AI위협메일 차단서비스뿐 아니라 앞으로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AI 기술과 비즈메카EZ를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에는 AI로 기록 및 인식, 번역 등의 기능이 포함된 신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명제훈 KT Enterprise통신사업본부 본부장은 "비즈메카EZ에 접목된 AI기술이 국내 중소기업 업무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