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 컨설팅 및 솔루션 전문 기업 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가 토큰증권(STO) 발행 전문 솔루션 'FASTO-CS' (이하 '패스토')를 출시해 증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패스토는 2025년 예정된 법제도 정비 및 시장 활성화에 발맞춰 토큰증권 시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STO(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의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위원회가 요구하는 토큰증권의 주요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며, 자산 등록과 관리부터 공모 및 청약까지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2025년 STO 관련 법안 제정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익증권 투자중개업 인가 제도의 신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해당 법안 및 인가 제도가 현실화되면, STO 시장의 법적 기반 마련됨과 동시에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이티아이즈는 이러한 법적 환경 변화에 맞춰 토큰증권 발행 및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금융업계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STO 시장의 본격적인 활성화에 대비해 아이티아이즈는 금융 및 증권사들의 플랫폼 구축 수요를 반영한 패스토 플랫폼 고도화 및 중개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수의 기초자산 보유 기업들과 협력해 유동화 사업으로 확장도 함게 진행 중이다. 기초자산 기반 유동화는 최근 업계 주요 트렌드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 저작권 등 무형자산을 토큰증권화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성남 아이티아이즈 대표는 “당사는 STO 기술을 활용해 자산의 디지털화를 추진함으로써 유동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미래 지향적인 기술은 국내 금융 시장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