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약물감시 전문기업 셀타스퀘어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언어 처리 시스템에서 인공지능 모델의 환각 점수를 결정하기 위한 방법 및 장치’ 에 관한 특허로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중소벤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은 국내 우수기술과 특허제품을 발굴·선정·전시해 홍보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된다.
셀타스퀘어가 수상한 특허 기술은 현재 국내외 제약사의 약물감시 업무에 사용되고 있는 솔루션 ‘SELTA-WAVE’에 적용되어 그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SELTA-WAVE는 약물감시 업무에서 이상사례 보고서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솔루션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이 매우 중요한 약물감시 업무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셀타스퀘어의 신민경 대표는 “글로벌 약물 감시 시장의 성장과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로 다양한 연관 시장과 해외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규제준수, 비용절감,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통해 다양한 시장의 욕구를 충족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 특허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 정보 분석의 신뢰성을 높이고, 의약품 안전성 강화와 의료 서비스의 개선에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명은 다양한 대규모 언어 처리 시스템에 쉽게 적용될 수 있어, 그동안 발생했던 인공지능의 환각 문제 해결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LLM 모델을 변경하지 않고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추가 개발과 운영 비용이 크게 감소된다는 장점도 있다.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환각 점수를 예측할 필요가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면 분석의 정확도는 물론 시장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허 기술 개발을 진행한 셀타스퀘어의 이민수 인공지능 엔지니어는 “자사 인공지능 솔루션의 기능 개선을 위해 시작한 개발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현재 활용되고 있는 LLM의 환각현상 문제를 해결하고 정확성, 효율성,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적 파급효과를 이룬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 경쟁력 기술 강화와 산업 생태계의 발전, 데이터 보안과 주권 강화, 나아가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로 해외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타스퀘어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능 강화 특허기술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 2024 발명특허대전 전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셀타스퀘어는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