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포커스=서울] 환경부 차관에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이 임명됐다.
금한승 신임 차관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대학원에서 환경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환경·기후 정책 전문가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환경부 정책기획관, 환경경제정책관, 대기환경정책관, 기후변화정책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환경정책 전반을 이끌어왔다. 특히, 2050 탄소중립위원회 사무차장을 역임하며 국가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핵심 역할을 했다.
최근까지 국립환경과학원장으로 재직하며 환경 연구·정책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금 차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국민 체감형 환경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