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지난달 온라인몰 이용자 수 급증
샵다이소·다이소몰 통합 효과 '두각'
다이소 관계자, "기획전 노출 효과 있어...이용자 수 꾸준히 성장"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아성다이소(이하 다이소)의 온라인몰 이용자 수가 지난달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분리 운영하던 샵다이소와 다이소몰의 통합 효과가 최근 들어 본격적으로 두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9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다이소몰의 통합 효과가 최근 이용자수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시장 분석 기업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다이소몰의 지난달 월간 활성이용자 수는 263만8000명으로, 지난해 9월(약110만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이소는 지난해 말 그간 분리 운영하던 샵다이소와 다이소몰을 통합했다.
그 후 신제품 사전 소개와 다양한 기획전을 열어, 온라인 이용자 수를 확대해 왔다.
실제로 다이소는 최근 ‘다이소데이’를 비정기적으로 개최해, 인기 상품들의 기획전을 열어왔다.
그간 ‘다이소데이’에선 인기 화장품, 식기 기획전 등을 진행했고, 현재는 가을·겨울 캠핑 상품 기획전 및 김장용품 모음전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다가오는 ‘다이소데이’에선 의류 용품 모음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다이소 관계자는 앞서 통합 효과가 서서히 상승해 왔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와의 시너지 효과로 기획전·신상품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다이소몰은 지난 8월 이후로 월별 쇼핑앱 신규 설치 순위 5위권에 진입해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29일 <녹색경제신문>에 “다이소몰을 통합한 뒤 검색했을 때 진행 중인 기획전을 노출한다던가 홍보 효과 있다”며 “블로그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이소 팬’들은 소식 업데이트를 위해 자주 활용하시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소는 매출 폭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주력 상품군들도 늘고 있다.
특히 다이소의 뷰티 부문 매출은 올해 1~9월 전년 동기 대비 약 160% 성장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최근 다이소 화장품도 인기있는 품목으로 올라섰다”며 “이에 앞서 인기 화장품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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