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료 체납, 안 내면 금액 급격히 증가"…이런 메일 주의

2025-05-29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단을 사칭하는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피싱 메일은 '건강보험료 체납 안내'라는 제목으로 발송됐으며, 체납금을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는 내용 등을 담아 '납부하기' 버튼을 클릭하도록 유도한다.

메일은 공단의 로고(CI) 등을 포함해 공단의 안내처럼 정교하게 제작됐다. 발신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표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공단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발송됐다.

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 납부 내역이나 체납 여부에 대해 일반 이메일로 개별 안내하지 않으며, 체납 사실이 있는 경우에는 관할 지사를 통해 문자(SMS)로 안내하고 있다"며 "관할 지사로부터 문자 안내를 받은 경우, 반드시 담당자와 유선 통화를 통해 체납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공단 계정(nhis.or.kr)이 아닌 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 달라"며 "첨부파일 또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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