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5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부특성 정보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에게 피부특성 정보은행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피부특성 정보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우선 ▲김혜진 중앙대학교 박사가 '아시아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하고 ▲백지훈 더마프로 소장이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해 피부과학적 분석과 활용에 대한 제언'을 발표한다.
또 ▲명기준 디레몬 대표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피부특성 정보를 활용한 사업 사례로 '탈모 Ai 진단 모델과 사업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박영준 링커버스 대표가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에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구기남 LG 생활건강 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와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제 피부특성 정보는 단순히 화장품 판매를 위한 데이터를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 됐다”며, “뷰티, 헬스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5개국의 13,000여 명의 피부특성 정보와 이용행태가 담긴 설문지를 분양하는 '피부특성 정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원의 올코스 웹사이트(https://www.allcos.biz)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안전성연구팀 양성민 선임(031-831-5661, yangsm@kcii.re.kr)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