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ICTA CineAsia APAC 공로상’ 수상

2025-12-11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롯데시네마가 국제극장기술협회(International Cinema Technology Association, 이하 ICTA)와 시네아시아(CineAsia)가 선정하는 ‘2025 ICTA CineAsia APAC Achievement Award’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시네아시아’는 미국 라스베가스의 ‘시네마콘(CinemaCon)’,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시네유럽(CineEurope)’과 함께 세계적인 극장 산업 박람회로 꼽힌다. 롯데시네마는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네아시아 2025’에서 ‘ICTA CineAsia APAC Achievement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상영 기술 혁신, 관람 환경 향상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 주어지는 상으로, 글로벌 극장 산업 관계자들의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 만큼 높은 권위와 국제적 신뢰도를 자랑한다. 이번 수상을 통해 롯데시네마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상영 환경을 선도하는 극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롯데시네마는 3S(Screen, Sound, Space) 기술의 정점을 찍으며 상영 환경 개선과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힘써왔다. 그 대표적인 성과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는 차별화된 기술 도입으로 국내 상영 기술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특히 월드타워 ‘수퍼플렉스(SUPER PLEX)’는 국내 최고 수준의 특화관으로서 PLF 상영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시네마는 ‘수퍼플렉스’를 필두로 △수퍼LED, △샤롯데 등 특화관을 기획∙개발해 온전한 몰입이 가능한 관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시네마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음향특화관 △광음시네마, △광음LED를 선보이며, 기술 고도화 및 상영관 확장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ICTA는 “롯데시네마는 과감한 도전과 지속적인 상영 품질 개선 그리고 상영∙콘텐츠 사업을 아우르는 장기적 비전으로 한국 및 아시아 관객들의 경험을 새롭게 정의했다”며 “이들의 노력이 전 세계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롯데컬처웍스 운영부문 이수민 상무는 “오랫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혁신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객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관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2010년 디지털 영사기 전면 도입 성과로 ‘DLP Cinema Marketing Achievement Award’를, 2017년 듀얼 레이저 영사기 및 LED 상영 기술 도입으로 ‘Special Achievement Award’를 수상하며 시네아시아에서 꾸준히 상영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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