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자격증·실습·AI 개인화까지 한 번에”…글로벌 학습 플랫폼 '퍼시피오' 상륙

글로벌 디지털 학습 솔루션 선두 기업 스킬소프트(Skillsoft)의 AI 네이티브 학습 플랫폼 '퍼시피오(Percipio)'가 국내 고등교육 현장에서 차세대 디지털 인재 양성의 핵심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스킬소프트는 100여 개의 글로벌 인증 자격증을 비즈니스, IT, 사이버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등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 Azure),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인증부터 컴티아(CompTIA), 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자격증(CISSP), CEH 등의 사이버보안 자격증, 국제 인사관리 자격증 HRCI, SHRM, 그리고 PMP, PRINCE2 등 프로젝트 관리 인증까지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주요 자격증을 망라하고 있다.

실습 중심 학습 환경, 이론과 실전 역량 동시 배양

스킬소프트 퍼시피오 플랫폼의 강점은 단순 이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을 재현한 핸즈온 랩(Hands-on Labs)과 버추얼 프랙티스 랩(Virtual Practice Labs)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학습자들은 24시간 접속 가능한 가상 머신, 네트워크, 실제 소프트웨어 도구를 활용해 실무 시나리오를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다.

MS, VM웨어(VMware), 컴티아 등 주요 기술 벤더의 인증 시험 대비 과정에서 이러한 실습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습자들은 시험 준비뿐 아니라 실제 직무 수행 능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챌린지 랩을 통해 1000개 이상의 클라우드 실습 과제를 제공하며, 각 과제는 점수화 되어 학습자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경로, 개인화된 학습 경험 제공

퍼시피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자 프로필, 검색 행동, 학습 활동, 스킬 평가, 직무 역할 등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최적화된 학습 경로를 따라갈 수 있으며,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학습 진행 상황과 성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어스파이어 저니즈(Aspire Journeys)'라는 기능은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의 다양한 스킬을 단계별로 안내하며, 코스, 가이드, 도구, 실습이 통합된 종합적인 학습 여정을 제공한다.

스킬소프트의 체계적인 인증 학습 플랫폼은 현재 국내 고등교육 혁신 사업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다양한 AI 리터러시 향상 지원 사업과 대학 내 디지털 전환 인재 양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스킬소프트의 글로벌 표준 학습 콘텐츠가 실질적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국내 5개 대학이 연합한 '데이터보안 융합 대학' 컨소시엄에서는 스킬소프트의 실습형 리소스가 포함된 과정을 비교과 교육과정에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수준의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고, AWS 공인 보안 자격증, 컴티아 시큐리티 플러스, CISSP 등 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국제 자격증 취득까지 준비할 수 있다.

30만 개 학습 자산, 22만 시간 학습 콘텐츠 보유

스킬소프트는 현재 30만 개 이상의 학습 자산과 22만 5천 시간 이상의 학습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리더십·비즈니스, 기술, AI·개발자, 컴플라이언스 등 4개 핵심 영역에 걸쳐 700개 이상 콘텐츠 채널을 제공한다. 또한 자회사인 코드아카데미(Codecademy)를 통해 코딩 교육에 특화된 인터랙티브 학습 환경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스킬소프트가 한국 에듀테크 협회와 이티에듀와 공동 운영하는 'AI 아카데미 프로' 프로그램은 대학생은 물론 각층의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필수 직무 스킬을 제공해 즉시 직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산업 현장은 물론 대학에서는 취업률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표준 자격증 준비부터 실무 역량 강화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스킬소프트 플랫폼이 국내 대학의 디지털 교육 혁신과 산학 연계 강화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