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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은 권태산 최고 운영 책임자(COO)가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KAAMI, Korea Association of Autonomous Mobility Industry)가 지난 2월 6일 주최한 ‘2025년 자율주행인의 밤’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매년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자율주행 생태계 구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기획·기반구축·산업진흥·국제협력 분야에 기여한 자를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심의위원회에서 선별한다.
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권태산 COO는 2017년 스트라드비젼에 합류해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13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OEM사들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축 등 다양한 국제 경지 침체에도 불구하고 미국 및 유럽지역 글로벌 자동차 고객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국내 자율주행기술 세계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특히 권태산 COO는 20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SVNet이 2024년 12월 기준 누적 대수 300만대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기까지 지속적으로 유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긴밀한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다져왔다.
권태산 스트라드비젼 COO는 “자율주행 산업 기술 발전에 있어 AI 기반 영상 인식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안전한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SVNet 고도화에 집중해 전 세계 모든 자동차에 SVNet이 탑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용 AI 기반 카메라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2014년 포항공과대학교 내 산학협력 단지에서 설립한 이래로 현재는 국내 서울과 포항, 미국 디트로이트와 산호세, 독일 뮌헨,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법인을 포함해 약 300명의 직원 및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체 인력 중 70%이상이 데이터 및 알고리즘 엔지니어로 구성돼 있으며 딥러닝, 임베디드 플랫폼, 고급 알고리즘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eep Neural Network 관련 미국특허 167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13개 이상의 글로벌 OEM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50개 이상의 차종에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공급하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