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경영 종목이 열렸던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을 지배했던 레옹 마르샹(22·프랑스)과 서머 매킨토시(18·캐나다)가 국제수영연맹(AQUA) 선정 2024 올해의 수영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수영연맹은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2024년은 수영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해다. 프랑스와 캐나다의 수영 거장인 마르샹과 매킨토시가 남녀 수상자”라고 발표했다.
마르샹은 2024 파리 올림픽 경영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해 마이클 펠프스(미국) 이후 처음으로 단일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마르샹은 남자 평영 200m와 접영 200m, 개인혼영 200m와 400m 모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또한 계영 400m에서는 프랑스 선수들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다.
수영 신성 매킨토시는 파리 올림픽 여자 접영 200m와 개인혼영 200m와 400m에서 시상대 꼭대기에 올랐다. 자유형 400m에서는 아리안 티트머스(호주)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매킨토시는 이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개인혼영 400m와 접영 200m, 자유형 400m에서 세 개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