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우치다 마코토 해임 및 이반 에스피노사 신임 CEO 선임

2025-03-12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Nissan)이 기존의 CEO 우치다 마코토(Uchida Makoto)을 해임하고, 새로운 CEO 이반 에스피노사(Ivan Espinosa)를 선임했다.

신임 CEO, 이반 에스피노사는 멕시코 출신으로 2003년 닛산 멕시코 지사에 입사해 닛산과의 행보를 함께 했으며 2018년, 상무로 승진, 글로벌 상품 전략 및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2024년에는 닛산 브랜드의 글로벌 상품 전략 및 기획을 총괄하는 CPO(최고상품기획책임자)로 승진해 브랜드의 전동하 전환 및 관련 개편 업무 등을 담당해 역랑을 키워왔다.

닛산 이사회 측은 이반 에스피노사 신임 CEO 선임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열정과 속도감 있는 닛산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자리에서 물러나는 우치다 마코토 전 CEO 역시 새로운 CEO에 대해 "신임 CEO는 자타가 공인하는 '자동차 덕후'로 닛산을 견인할 수 있는 '새로운 원동력'이라 평가했다.

이반 에스피노사 CEO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CEO 업무를 시작하며, 새로운 변화 등이 예고됐다. 특히 '위기의 행보'를 걷고 있는 브랜드의 개선책 제시가 절실한 상항이다.

실제 일각에서는 새로운 CEO 체제 아래에서 '혼다와의 합병' 논의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으며, 그와 별개로 '추가적인 투자자 확보 노력' 역시 수면 위로 올라오는 모습이다.

신입 CEO, 이반 에스피노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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