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연자 뉴욕서 최신 임플란트 지견 강의

2025-08-27

국내 연자 7인이 K-덴티스트리의 위상을 각인시키기 위해 세계적 학술 대회의 연자로 나선다.

‘Greater New York Dental Meeting 2025(이하 GNYDM)’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뉴욕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 연자 7인이 참여하는 ‘Korean Implant Symposium’이 11월 29일 특별 행사로 열리게 됐다.

먼저 GNYDM은 올해로 101회를 맞이한 세계 최대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매년 6만 여명이 참여하며 400여 개 강의가 열리는 등 뉴욕 현지는 물론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학술대회이자 전시회다.

이 가운데 이번에 개최되는 코리안 심포지엄은 치협과 대한치의학회가 GNYDM 조직위원회와 1년 여에 걸쳐 협의한 끝에 마련된 행사로 단순 강연에 그치는 것이 아닌 별도의 강연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종일 진행되는 행사다.

GNYDM과 국내 치과계의 가교역할을 하는 김필성 전 미국한인치과의사회 회장은 “GNYDM을 보면 아직은 우리나라 연자가 많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음악, 음식,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치과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GNYDM에서 해외 연자들이 하루를 통틀어 강의만 하는 건 처음”이라고 의미를 되짚었다.

구체적으로 ▲구기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일반 개원의 시각에서 바라본 심미 영역 치료 선택: IIP vs ARP vs ARi’ ▲김선재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의 ‘점막 통과 부 설계의 중요성: 치조정 위치와 하방에 식립된 임플란트에서의 연조직 및 경조직 반응’ ▲창동욱 원치과 원장의 ‘치조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 등이 펼쳐진다.

또 ▲김필성 전 미주한인치과의사회 회장의 ‘크레스탈 부비동 이식의 기초’ ▲김용진 예스미르치과 원장의 ‘실패한 임플란트의 대체: 간단하고 예측 가능한 해결책’ ▲이도연 캐마클 원장의 ‘All-on-X 자체 제작: 단순화된 디지털 전략’ ▲박지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의 ‘구강 내 OCT 스캐너의 임상적 효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진행된다.

연자로 나서는 7인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치의학 수준과 임상 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려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전시회 및 일반 등록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www.gnyd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긍록 치협 부회장(치의학회장)은 “이번 행사는 치협과 치의학회가 처음 시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K-덴티스트리를 해외에 알리고 더 많은 발표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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