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말러 전곡 녹음 프로젝트 시작…18일 첫 음원 공개

2024-10-1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국내 교향악단 중 최초로 '애플 뮤직 클래식컬'을 통해 얍 판 츠베덴이 지휘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 음원을 18일 독점 공개한다.

이번 음원은 서울시향과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의 첫 협업을 기념하는 작품으로, 올 1월 그의 음악감독 취임 연주회에서 연주한 실황과 4월과 5월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별도로 녹음한 세션을 담았다. 얍 판 츠베덴 감독은 말러 교향곡을 전곡 연주하고 녹음한다는 5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

말러 1번은 서울시향이 2011년 도이치 그라모폰(DG) 레이블을 통해 음반을 출시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시향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애플 명동 매장에서 일반인들에게 '말러 교향곡 1번'을 공간 음향으로 청음하는 시간을 갖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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