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역사적인 홈런 타구가 경매 새 역사에 도전한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7일 오타니의 ‘인생 경기’ 홈런공이 경매에 나오는데, 소유자는 200만 달러(약 29억 5000만원)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경매에 나는 공은 오타니가 지난 10월 18일 밀워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서 나온 그의 3번째 홈런볼이다.
이날 오타니는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동안 2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타석에선 1번 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3안타 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투·타에서 모두 눈부신 활약을 펼쳐 다저스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의 대기업인 골든이 이번 경매를 진행한다. 골든은 2024년 오타니가 MLB 최초로 작성한 50(홈런)-50(도루) 기념구의 경매를 담당했던 업체다. 켄 골든 골든 CEO는 TMZ와 인터뷰에서 “2024년 오타니의 50번째 홈런 타구는 440만 달러(약 65억원)에 팔렸다”며 “이번 경매에 나오는 기념구의 가치는 이 금액에 필적하거나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NLCS 4차전에서 오타니의 3번째 홈런볼을 잡은 관중은 다저스 팬 데이비드 플로레스다. 당시 플로레스가 오타니의 3번째 홈런볼을 잡은 장면이 생중계됐다.
뉴욕 포스트는 플로레스가 그동안 200만 달러에 팔라는 제안에도 거부한 사실을 전하며 경매가에 관심을 나타냈다. 플로레스는 가격이 오르길 기대하며 일본쪽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공이 일본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저것은 쇼헤이의 것이다. 나는 (일본으로부터의 오퍼)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타니가 이 경기에서 날린 두 번째 홈런볼은 경매에 나와 27만 달러(약 4억원)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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