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벌써부터 귀성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광주와 대구까지는 3시간 20분 소요,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3시간 40분이 소요되고 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7시~8시에서 최대, 오후 8시~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 정체는 이날 오후 5시~6시 시작돼 오후 10시~11시에 해소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570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측된다. 금요일 퇴근길과 귀성·귀경 차량이 혼재돼 평소보다 더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설 연휴 특별 교통 대책에 따라 27일 0시부터 30일 24시까지 4일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통행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일반 차로 이용 차량은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뽑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만 내면 된다.
하이패스 이용 차량은 하이패스 단말기 전원을 켠 상태로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