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글로벌 금융 데이터 서비스 기업 트레져러(Treasurer)가 24일까지 일본 지바 마쿠하리메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되는 ‘Japan IT Week 2025(Autumn)’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한국 공동관 형태로 운영됐으며, 트레져러는 SW고성장클럽 글로벌 성장 인센티브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한국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다.
■AI 기반 금융 데이터 분석 플랫폼 ‘AlphaLenz’ 공개
트레져러는 이번 전시에서 자사의 핵심 솔루션 ‘알파렌즈(AlphaLenz)’를 중심으로 AI가 금융 데이터를 해석하고 투자 전략을 설계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선보인다.
알파렌즈는 투자자가 시장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네 가지 핵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Chart Copilot - 종목의 가격 흐름, 거래량, 추세선을 분석해 매수·매도 타이밍과 전략을 제시하는 차트 해석형 AI다. 단순 계산이 아닌 데이터 패턴 인식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Screener Copilot - 자연어 기반 종목 검색 도우미로 ‘PER이 낮고 매출이 성장하는 기업을 찾아줘’와 같은 질의로 자동 필터링이 가능하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접근성을, 전문가에게는 효율성을 높인다.
▲AI Report - 뉴스, 공시, 재무제표, 애널리스트 리포트 등을 통합 분석해 신뢰성 있는 리서치 리포트를 자동 생성한다. 단순 요약을 넘어 결론 도출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설명형 분석이 특징이다.
▲AlphaLenz 시나리오 - 차트·스크리너·컨센서스 데이터를 종합해 진입 구간과 손절 조건 등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안한다.
트레져러는 이번 전시를 통해 AI와 금융 데이터의 결합이 투자 의사결정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를 직접 시연하며 현지 금융권과의 협력 기회를 확대했다.
■현지 금융기관 대상 파트너십 추진
또한 트레져러는 전시 기간 중 일본의 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핀테크 기업 관계자들과 미팅을 진행해 AI 기반 투자 분석, 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일본 시장 특화 모델 개발과 현지화 전략을 병행해 글로벌 금융 AI 허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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