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론시큐리티, 韓·美·日 클라우드 보안 핵심 특허 따냈다

2025-07-22

아스트론시큐리티가 클라우드 보안 관련 핵심 특허 2종을 한국·미국·일본 3개국에서 모두 확보했다. 두 특허 모두 한국과 일본에서 2023년 특허를 획득한 데 이어 최근 미국 특허까지 등록하면서 한국은 물론 일본·미국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첫 번째 특허인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 위협 예측 시스템 및 방법'은 클라우드 자산·계정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기존 보안 시스템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비정상적 행동 패턴이나 신규 활동을 식별하는 기술이다. AI가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도를 수치화하고, 경고·대응을 자동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특허는 '사이버 위협 프레임워크 기반 시계열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로, 마이터 어택(MITRE ATT&CK)과 같은 보안 위협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상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이벤트를 시계열로 분석하고, 이를 통해 위협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과거의 공격 패턴과 현재의 이벤트를 비교 분석해, 공격 가능성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다양한 대응 시나리오를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CNAPP) 제품군에 두 특허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나아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과 국가망보안체계(N²SF) 등을 아우르는 보안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아스트론시큐리티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AI 보안 관련 핵심 특허를 한국 5건, 미국 2건, 일본 2건을 보유하게 됐다. 클라우드 보안 전반에 대한 전체 특허 보유 건수는 30건 이상에 달한다.

조근석 아스트론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특허는 AI 기반 보안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협 대응을 능동적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AI와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융합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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