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점진적 철강 이익 회복세 기대”-유진투자증권

2025-04-15

고로 스프레드 개선, 글로벌 확장 전략 주목

유진투자증권이 포스코홀딩스의 철강 부문 수익성 회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고로 수익성이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철강 부문의 해외 진출 확대가 사업 구조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이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 매출액 17.4조 원, 영업이익 4,70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유진 애널리스트는 “투입단가 하락과 평균판매가격 상승으로 고로 스프레드는 개선될 전망”이라며 “철강 부문의 영업이익은 3,619억 원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철강 부문의 해외사업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내수 기반 수익성이 한계에 이른 가운데, 글로벌 시장 진출이 유일한 돌파구가 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유진 애널리스트는 “신사업 이차전지의 캐즘으로 본업 수익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내수 조강 소비량 정점이 지났기 때문에 철강 사업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야한다”라며 “실제 일본제철이 국내 고로 수를 15기에서 10기로 줄이고 인도·태국·미국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포스코 역시 인도 JSW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2030년까지 일관 제철소(500만 톤) 구축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코는 현재 JSW(~2030년)와의 인도 일관밀(500만 톤) 투자비 5조 원이 계획돼 있어 전략적인 자산 배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가 39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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