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고려인마을, ‘아시아 전통문화 교류의 날’ 행사 참가

2024-10-12

[전남인터넷신문]광주 고려인마을은 ‘2024 아시아 전통문화 교류의 날’을 맞아 광주시가 주최한 행사에 참여해 중앙아시아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광주시는 11일 오후 4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에서 ‘2024 아시아 전통문화 교류의 날’ 행사인 ‘전통으로 마음을 잇다’를 개최했다.

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2024 아시아문화주간’에 맞춰 키르기스스탄 국립 마나스 극단과 카자흐스탄 국립아카데미 고려극장이 함께한 행사로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3개국의 전통 문화예술 공연, 놀이 체험, 전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

따라서 카자흐스탄 아시크 아투, 키르기스스탄 토구즈 코르골, 대한민국 윷놀이·투호·공기놀이 등 3개국 전통 놀이가 펼쳐지며, 펠트 소재 수공예품과 한국 지역명인 규방공예품 등 생활 공예품들도 전시돼 관람객을 맞이했다.

특히 중앙아시아 전통문화에 익숙한 광주 고려인마을은 이번 행사에 협력하며 중앙아시아 전통문화 전시 구성을 비롯한 러시아어 통역과 코디네이터로 참여하는 등 광주시와 고려인마을이 행사를 함께 만들어 광주시민들에게 고려인마을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중앙아시아 전통문화를 잘 아는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역할이 지역사회에서 점점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며 “광주시의 세계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고려인마을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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