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서울] 국가유산청 만인의총관리소는 4월 17일까지 ‘정유재란 남원성 전투와 만인의사 추모’를 주제로 '2025 제2회 만인의사 추모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유재란 당시 남원성에서 밀려오는 일본군을 막기 위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순절한 조·명 연합군, 의병, 백성 등 만여 명의 의사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 이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공모전에는 남원성 전투와 만인의사에 관심이 있는 학생, 직장인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학생부(초·중·고등학생 / 개인으로만 응모 가능)를 대상으로 한 글짓기와 그림 부문, 일반부(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 응모 가능)를 대상으로 한 짧은 영상(쇼트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응모는 4월 17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모전 누리집에 게재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작품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관계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작은 5월 중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연락으로도 공지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누리집의 수상작 갤러리를 통한 온라인 전시와 만인의총역사문화관의 참여갤러리를 통한 현장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유산청 만인의총관리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정유재란 당시 최대의 격전지였던 남원성 전투에서 5만여 명의 일본군과 싸우다 순절한 만인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후대에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