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 인터넷(IP)TV ‘지니TV’와 유튜브 유료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을 동시에 쓰고 할인받을 수 있는 결합 요금제가 출시됐다. 이 같은 IPTV 결합 요금제는 지니TV가 최초다.
KT는 15일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포함해 지니TV의 269개 실시간 방송, 40만 개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가 함께 제공된다. 요금은 3년 약정 결합 기준 월 2만 9000원으로 지니TV(에센스 요금제)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따로 이용할 때보다 약 2400원을 아낄 수 있다.
KT는 신규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 으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자에게 GS25·다이소·올리브영 중 매달 한곳에서 4000원권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도 16일 출시한다. 구독료는 월 1만 6900원이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