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텔링크, 기내에서도 인증 없이 와이파이 가능한 서비스 출시

2025-04-15

SK텔레콤은 SK텔링크와 손 잡고 고객이 탑승 전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자동으로 기내 와이파이에 접속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기내 와이파이는 고객이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사용 가능 항공편을 확인 후 결제하거나 혹은 탑승 후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탑승 후에는 항공사 포털 접속과 회원가입 혹은 사용자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해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텔레콤 홈페이지 혹은 공항 내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모든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한 바 있다. 고객들은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로밍센터에서 본인 항공편의 와이파이 이용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서비스에 가입하면 되며, 가입 후 문자로 받은 바우처 코드를 기내에서 와이파이 연결 시 입력하기만 하면 바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T 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바우처 코드 입력 절차가 생략된 서비스다. 자동 인증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수동으로 인증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더욱 편리하다.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 혹은 공항 T로밍센터에서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항공편을 확인 후 가입하면 탑승 후 자동으로 가입 정보가 인증되고 기내에서 바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공공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주로 사용되는 와이파이 네트워크의 자동 인증 기술인 ‘패스 포인트’을 세계 최초로 항공 서비스에 적용했다. 현재 ‘T기내 와이파이 자동 로밍’은 대한항공 일부 항공편에서 서비스되며, 향후 국내 주요 항공사들에 자동 로밍 기내 와이파이가 가능한 기체를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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