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에도 순서가 있다”…프로들이 말하는 7가지 청소 원칙

도무지 대청소 할 엄두가 나지 않을 때, 그것은 순서를 알 수 없을 때 더욱 실행력과 의욕이 나지 않는다. 집을 말끔히 관리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어기지 않는 청소 원칙을 갖고 있다는 것. 이 원칙들은 당신의 대청소 의욕을 일깨워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양한 청소 도구와 제품 준비: 전문가들은 상황에 따라 맞춤 대응이 가능하도록 청소 제품을 넉넉하게 갖춘다. 기본적으로 유리 세정제, 다용도 세정제, 가구 광택제, 베이킹소다 등 각종 세제를 준비하고, 고무장갑, 먼지털이, 스펀지, 칫솔이나 소형 브러시, 극세사 천, 쓰레기 봉투 같은 도구도 챙긴다. 이렇게 해야 어떤 환경에서도 바로 대응할 수 있다.

청소 전 정리하기: 청소 효과를 높이려면 먼저 책상 위 물건이나 바닥의 잡동사니를 치워야 한다. 물건이 제자리에 있어야 먼지 제거와 청소가 훨씬 수월하다.

위에서 아래로 청소하기: 전문 청소인들은 한 공간을 청소할 때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순서를 지킨다. 가장 높은 천장과 선반부터 시작해 가구 표면, 조리대, 마지막으로 바닥을 청소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하면 위에서 떨어진 먼지나 잔해물이 이미 닦아놓은 곳에 다시 쌓이지 않아 효율적이고 깔끔하다.

깨끗하거나 새 걸레 사용: 집에서 집으로 이동하며 청소를 하는 전문가들은 반드시 새 걸레나 세탁해 깨끗하게 관리된 걸레를 사용한다. 낡고 더러운 걸레는 흡수력이 떨어져 먼지를 퍼뜨리거나 섬세한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흡수력이 좋은 극세사 걸레를 다량 구비하고, 청소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세탁해 다시 쓸 수 있도록 한다.

청결하게 관리된 도구 사용: 걸레뿐 아니라 청소 도구 전반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한다.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은 걸레질 도구나 걸레, 막힌 청소기를 그대로 사용하면 청소 효과가 떨어진다. 예를 들어 세척하지 않은 걸레질 도구는 얼룩을 남기고, 내부가 막힌 진공청소기는 먼지를 제대로 빨아들이지 못한다. 전문가에게 도구 관리가 중요한 이유다.

일정한 청소 루틴 유지: 전문가들은 매번 다른 방식이 아닌, 정해진 순서와 시간표에 맞춰 청소를 진행한다. 체계적인 루틴은 놓치는 부분 없이 효율적으로 집을 관리하게 해준다.

세심한 마무리: 눈에 잘 띄지 않는 모서리, 틈새, 손잡이, 스위치 같은 부분까지 꼼꼼히 마무리한다.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야 전체 공간의 청결도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