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국산 소울라이크 ‘V.E.D.A’ 퍼블리싱 계약...내년 출시 예정

2024-11-13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는 국내 게임 개발사 트라이펄게임즈와 소울라이크 게임 ‘V.E.D.A’(이하 베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다는 고대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의 90%가 사망한 뒤, 생존자들이 변이된 생물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지하 벙커에서 살아가고 있는 포스트 아포칼립스적 세계관으로 제작됐다. 유저는 베다가 만든 훈련용 시뮬레이터에 접속해 난이도 높은 전투를 훈련하는 컨셉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신규 이용자들도 캐릭터의 죽음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로그라이트 장르 스타일의 성장 요소가 접목돼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와 트라이펄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고 베다의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양사간의 협력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트라이펄게임즈가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마케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내년에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여승환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베다는 이미 많은 게임쇼를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게임이다. 스토브인디의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산 소울라이크 게임의 재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만손 트라이펄게임즈 대표는 “그동안 많은 이용자들과의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선시켜왔다.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다는 ‘지스타 2024’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4' 공동관 부스 및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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