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백종원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 앞에 다시 선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은 최근 사업 관련 법규 위반 및 브랜드 신뢰도 하락 논란에 휘말렸지만, 오는 12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와 MBC 새 예능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를 앞두고 있다.
‘흑백요리사2’는 100명의 셰프가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시즌1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즌2는 백종원의 논란 속에서도 촬영을 강행했으며, 넷플릭스 측은 “평가는 시청자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들은 백종원이 프로그램 내 ‘미식가’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사업가로서의 논란과는 구분될 수 있다고 봤다. 또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이 남극 월동대에 따뜻한 음식을 전하는 예능으로, ‘흑백요리사2’보다 먼저 방영되며 복귀작이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백종원은 식품위생법·농지법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며, 일부 브랜드는 폐점 또는 리브랜딩 중이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추가 촬영은 없다”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이미 촬영을 마친 콘텐츠는 예정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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