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중소·중견기업 AI 솔루션 도입 지원한다

2025-02-17

과기부·NIPA ‘2025 AI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

버넥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 AI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버넥트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며 국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DX)과 업무 자동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AI 바우처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수요기업)과 AI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이 공급기업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바우처 형식으로 비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초기 투자 부담 없이 AI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버넥트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제조, 건설, 물류, 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VisionX는 이번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AI 보안경으로, 음성 인식(STT)과 AR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정보 제공 및 원격 협업을 지원한다. 작업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ChatX는 RAG(Relevant Augmented Generation) 기반 LLM 챗봇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 질의응답 시스템을 제공한다. 문맥 검색 기능과 직관적인 웹 UI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HoloX는 투명 디스플레이와 3D 홀로그램 기술을 결합한 몰입형 솔루션으로,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상 콘텐츠를 현실처럼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버넥트 관계자는 “이번 AI 바우처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이 AI 기술을 쉽게 도입하고 이를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AI를 활용한 산업 혁신이 필요한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AI 바우처를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 중이다.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기업은 AI 바우처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AI를 도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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