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이영조)이 전력 기자재 수출 중소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 출범식’과 ‘KOMIPO-Factory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 얼라이언스는 플랫폼 방식 보일러 비계와 화재방지 보온재, 스윙 블라인드 밸브, DCS I/O 자동진단장치, 누설전류 제한 장치 등 다양한 전력 기자재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발전소 패키지 수출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발전소 운영과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현지 발전소 정비 공간과 자재 보관 시설인 KOMIPO-Factory 개소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곳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게 자재 보관과 긴급 반출, 현지 정비 공간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K-그리드 수출 얼라이언스가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KOMIPO-Factory는 우리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