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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가격 변동이 심한 밈 코인의 투기 우려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는 18일(현지시간) X에서 "밈 코인은 일종의 게임"이라며 "투기적 요소가 강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치인이 밈 코인 관련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정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밈 코인 '러그풀' 의혹에 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최근 밈 코인 리브라(LIBRA)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홍보했다가, 해당 코인의 가격이 출시 직후 폭락하자 '러그풀' 의혹을 받고 있다. 밀레이 대통령은 현재 기소된 상태로 탄핵 위기에 몰렸다.
한편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밈 코인 홍보 사건으로 솔라나(SOL)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가상자산 분석 기업 갤럭시리서치는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홍보한 밈 코인 '리브라' 사건으로 솔라나(SOL) 밈 코인 생태계가 직접적인 피해를 봤다"고 밝혔다.
갤럭시리서치는 "리브라 사건의 여파는 아직 진행 중이며 밈 코인 생태계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밈 코인이 주도했던 솔라나의 가격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로 최근 솔라나는 하루 동안 8%가량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리브라는 솔라나 생태계에서 발행된 밈 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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