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인터넷신문]국제맨발걷기협회(회장 김도남)는 28일 몽골 산부인과 의사 연수단 30여 명이 (주)넥스트런이 주관하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숲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맨발걷기협회가 진행하는 'K-어싱 맨발걷기 워크숍'에 참여해 한국의 독특한 맨발걷기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서울숲맨발걷기학교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몽골 의료진은 맨발걷기의 건강 효능과 올바른 걷기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신체적·정신적 치유 효과를 경험했다.

국제맨발걷기협회 김도남 협회장(맨발쌤)의 강의를 통해 의료진들은 맨발걷기가 임산부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맨발걷기가 임산부의 혈액 순환 촉진과 림프 흐름 개선을 통해 염증 반응 억제와 하지 부종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또한 의료진들은 임신 중 체형 변화로 발생하는 허리와 골반 통증 완화, 자연스러운 보행 패턴 형성을 통한 자세 교정 효과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맨발걷기의 '천연신경안정제' 효과가 신경계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해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국제맨발걷기협회 한국 대표단 홍희석 부회장((주)광현 대표), 박수진 기획이사(수앤진컴퍼니 대표), 김태영 이사(씽크스마트 출판사 대표)는 "한국의 맨발걷기 문화와 어싱(Earthing) 건강법을 해외 의료진에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맨발걷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넥스트런 김선미 대표는 "웰니스 관광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접목한 다양한 맨발걷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K-어싱축제와 한국의 맨발걷기문화를 적극 알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