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원전 수출과 동해 심해가스전 시추 등 현안 산적
에너지 현안 해결하고 에너지안보 등 대응해 나갈 것 밝혀
<본 기사는 에너지타임즈 유튜브 쇼츠뉴스로 제작됐습니다>
클릭☞☞ 안덕근 장관 신년메시지 ‘응변자강’
【에너지타임즈】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25년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사자성어인 ‘응변자강(應變自强)’을 강조했다.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스스로 끊임없이 강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올해 우리에게 드리운 불확실성이 아무리 크고 어렵더라도 상황 변화에 빠르고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가자는 의미라고 안 장관은 설명했다. 또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은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지난해 대내외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복합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한민국이 가진 저력을 보여줬고 수출은 글로벌 상위 10대 국가 중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고 외국인 투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한편 15년 만에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반면 그는 올해 우리 경제에 거대한 불확실성이 직면할 것으로 내다보고 최근 정치 상황이 겹치면서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미-중 글로벌 패권 경쟁과 공급망 불안 등 대외 변수는 수출과 투자에 불확실성을 키우고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주력산업 수출 여건 악화와 공급과잉은 실물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는 경쟁국과 기술 격차는 빠른 속도로 줄어드는 반면 불확실한 대외 여건과 환율 상승 등으로 기업이 투자할 동력을 줄어들고 있고, 에너지 분야에서 체코 신규원전 수출과 동해 심해가스전 시추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 장관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에너지 현안을 해결하고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 등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체코 신규원전 최종계약 체결과 동해 심해가스전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란 방향을 제시했다.
또 그는 수소와 가스 등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에너지 복지를 더욱 촘촘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