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삼성·미래에셋·신한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5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과 홍콩 상장 기업 중 기술 관련 산업에 속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6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중국·홍콩 기업 중 각각 2000만 위안(약 38억 원)·2000만 홍콩달러(약 35억 원) 이상인 기업을 담는다. 두 국가 증시에 모두 상장된 종목은 6개월 일평균 거래대금이 더 많은 주식을 편입한다.
'TIGER 차이나AI소프트웨어'는 중국·홍콩 상장 기업 중 AI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15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TIGER 차이나글로벌리더스TOP3+'는 해외 매출의 비중이 높은 글로벌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3위 기업에 60% 비중을 투자한다.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 이상·시가총액이 10억 달러 이상이고 본사 소재지가 중국·홍콩·케이만 제도 중 하나인 기업을 담고 있다.
'KODEX 금액티브'는 국제 금현물 가격을 비교지수로 미국 상장 금현물 ETF 등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액티브 상품이다. 'SOL 국제금'은 미국과 캐나다에 상장된 금현물 ETF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패시브 상품이다.
5개 종목의 1좌당 가격은 1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