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그램] 심진화, 故 김형은 父 어버이날 챙겼다…용돈까지 '뭉클'

2025-05-10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절친했던 동료 고(故) 김형은의 아버지를 찾아갔다.

심진화는 10일 자신의 SNS에 "아부지(아버지) 뵈러. 감사하게도 정정하신 아버지랑 여전히 술을 한 잔 한다. 오늘은 혼자 갔지만 우리 매니저 현준이가 함께 해줘 좋았다. 아버지 만나러 오는 길이 더 좋다. 건강하세요. 하루 지난 어버이날 아버지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카네이션 꽃다발을 든 고 김형은의 아버지의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와 고 김형은의 아버지는 나란히 선 채 환하게 웃고 있다. 또다른 사진에는 '아버지, 어버이날 감사해요. 건강하세요. (김)원효·(심)진화 드림'이라는 글이 적힌 용돈 봉투가 담겼다.

고 김형은은 2006년 12월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는 이듬해 1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심진화는 고 김형은이 세상을 떠난 이후 꾸준히 그의 부모님을 챙겨왔다. 최근에는 고인의 아버지 구순 잔치까지 챙겨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Menu

Kollo 를 통해 내 지역 속보, 범죄 뉴스, 비즈니스 뉴스, 스포츠 업데이트 및 한국 헤드라인을 휴대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