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 폭염 대책...우아한청년들, 3000곳 쉼터 운영

2025-08-29

신속한 대응을 위한 수도권 편의점 쉼터 개설

고용노동부·이마트24와 협력해 실효성 높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청년들은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단순 지원을 넘어, 수도권 3000곳 편의점을 '배달라이더 동행쉼터'로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동행쉼터는 고용노동부와 이마트24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라이더들이 폭염 속에서 즉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접근성이 뛰어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전국 배민B마트에서는 생수 45만 병이 배포되고, 비마트 픽업존에는 냉풍기와 서큘레이터가 설치돼 현장 환경 개선도 병행 중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올해로 5년째 이어온 계절성 물품지원도 확대했다. 냉감쿨토시, 쿨시트, 여름장갑 등 현장 라이더들의 요구를 반영한 물품과 함께 기능성 제품인 '배민라이더웨어'를 제공해 호평받았다. 아울러 지난 2월 출범한 업계 최초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 전문가 및 노동조합과 협력해 중장기 안전 정책을 논의하며 민간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차원에서 가천대길병원과 협업해 라이더 대상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했다. 전문 의료진이 직접 검진 결과를 상담하며 장시간 폭염 노출에 따른 건강 위험성을 줄이고자 했다. 이 밖에도 온열질환 사고예방 캠페인, 폭염 대응 교육, 기능성 의류 출시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한 커피트럭 이벤트 등 다각도의 지원책이 펼쳐지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더 나은 배달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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