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지진해일 대비 섬 지역 정전복구 훈련

2024-09-25

[전남인터넷신문]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김동철)는 9월 25일(수)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 보령경찰서, 예산국토관리사무소 등 재난안전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지진해일을 대비한 도서지역 정전복구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전력계통 고장과 전력수급 부족 등 다양한 상황을 대비해 한전이 연중 실시하는 훈련의 일환으로, 지리적 특성상 복구에 장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섬 지역의 정전복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였다,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원산도에 지진해일이 발생하여 해저케이블이 소손되고, 이로인해 원산도 전체가 정전된 상황을 가정하여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수습 및 복구까지 재난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 훈 련 내 용 】

➊ 훈련 시나리오 : 9월 25일(수) 14시경 서해안 일대 지진해일 발생으로 지진해일 ‘경보’ 발령, 원산도 내 전력을 공급중인 해저케이블 소손으로 원산도 전체 정전* 발생

* 정전 고객호수 : 1,755호 / 계약전력 : 12.4MW

➋ 초기대응 : 고장구간 분리, 자재·인력 수배, 정전 안내 등 초기대응 활동 전개,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비상발령을 내리고 본부와 사업소가 합동으로 비상대책본부 (현장상황실) 가동

➌ 재난대응 : 재난안전통신망 (PS-LTE)을 활용하여 대내·외 상황 보고 및 유관기관에 지원 요청, 임시공급방안을 결정하고 설비 및 정전피해, 복구상황 등 안내

➍ 임시복구 : 임시복구공사* 시행을 통해 원산도에 임시로 전력공급을 완료

* 1. 비상발전기(차) 활용, 중요 고객 에너지 긴급 공급

2. 원산안면대교 인도 위 케이블 설치, 나머지 일반 고객 에너지 공급

➎ 본복구 계획 수립·시행 : 원산안면대교 하부 대비관로 내 케이블 설치 등

훈련에 참여한 경찰, 지자체,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을 공유하며 주민 대피 훈련을 함께 진행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훈련을 지켜본 김동철 사장은 “도서지역의 특수한 조건 속에서도 초기 대응부터 수습 및 복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완벽하게 수행하였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이번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전국 어디서든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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