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민경훈한테 알려줘”… ‘아는형님’ 김소연, 남편 이상우와 성인용품점 방문 “생각보다 괜찮아”

2024-10-12

(톱스타뉴스 이영원 기자) ‘아는 형님’에서 김소연이 성인용품점에 방문한 적 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김성령, 김소연, 김선영, 이세희가 출연했다.

배우 4인방은 ‘정숙한 세일즈’ 드라마에 관해 “성이 금기시되던 90년대에 성인용품을 파는 방문판매단의 이야기다”고 소개했다. 이에 형님들은 “그러면 그런 걸 팔기 전에 공부를 해야 하지 않냐”며 주인공 김소연에게 “혹시 그런 성인용품에 대해 공부를 하기도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소연은 “가본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대본을 받고 나서 남편 이상우와 함께 성인용품점에 가봤다. 무인용품점이었는데 인식과 다르게 굉장히 밝고 깔끔한 분위기였다”고 했다. 이에 형님들은 “구매하기도 했냐”고 물었고, 김소연은 “구입은 하지 않았지만 그냥 실컷 구경하고 왔다”고 밝혔다.

형님들은 “경훈이한테 소개를 시켜달라”고 했다. 이에 형님들은 “이제 신혼인데 벌써 용품이 필요하냐”고 했고, 게스트들은 “잘못된 인식이 있다. 신혼이 뭐가 문제냐. 같이 사서 즈기면 좋은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민경훈이 쑥스러워하자 형님들은 “얼굴 왜 이렇게 빨개졌냐. 귀가 역대급으로 빨개졌다. 뜨겁다. 열기가 여기까지 느껴진다”고 놀렸다. 민경훈은 “한번 가보겠다”며 “여기 편집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패널들은 “연기할 때 쑥스러울 수 있지 않냐. NG가 나지는 않았냐”고 물었다. 김성령은 “나는 팀의 브레인을 담당하면서 고객들에게 이게 뭔지 직접 설명을 해주는 역이었다”며 “번역도 해준다. 그 당시에는 다 수입 제품이었기 때문에 미리 공부했다”고 했다. 강호동은 “내가 이쪽으로는 좀 약하다”며 쑥스러워했다.

배우들은 “티저에서도 볼 수 있지만 목걸이로 오해한 게 속옷이라는 에피소드도 있다. 젤 제품도 판매한다”고 했고, 형님들은 “상민이가 젤을 많이 발랐다”며 이상민의 헤어스타일에 집중했다. “드라마 소품을 머리에 바르면 어떡하냐”고 놀리기도 했다. 이상민은 “지금은 사실 마음이 다 열려서 오픈돼있기 때문에 어디서든 살 수 있지만 90년대에는 은밀하게 팔았을 것 같다”고 했고, 배우들은 “그래서 우리가 찾아가는 방문판매를 한 거다”고 했다.

그러나 김선영은 “나는 쑥스럽지 않았다. 난 아무렇지도 않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패널들은 “세희하고 선영이가 슬립을 직접 입고 보여주는 것도 있다”고 했다. 김선영은 “나는 그런데 지문에 야한 내용이 없었다. 그래서 아쉬웠다. 난 좀 더 파격적인 걸 하고 싶었는데 내 캐릭터는 그게 아니다”고 했다. 이세희는 “지문에 따르면 시선이 나한테 꽂혀야 하는데 선영 언니가 너무 잘 어울려서 다들 언니한테 시선을 뺏겼다”고 밝혔다.

JTBC 예능 ‘아는 형님’은 토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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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4/10/12 21:2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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